장희석 관장 인사말
“기억하지 않으면 역사는 사라집니다.
이제 우리가 기록하겠습니다.”
안녕하십니까. 파독간호사 60년 디지털기념관 관장 장희석입니다.
저는 지난 2023년 파독광부 60주년 기념 봉사활동에 이어 2026년 파독간호사 60주년 기념 봉사활동까지 두 차례 독일 현장을 함께했습니다. 총무이자 사무국장으로 선배님들의 곁에서 행사를 준비하고 기록하며, 이분들의 삶을 반드시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꼈습니다.
1960~70년대 낯선 독일 땅에서 묵묵히 일하신 파독광부와 파독간호사 선배님들의 땀과 눈물, 그리고 고국으로 보내온 소중한 결실이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밑거름이 되었다는 사실은 우리가 기억하고 후대에 전해야 할 역사입니다.
저 역시 1976년에 태어나 선배 세대의 희생과 산업화의 토대 위에서 성장한 대한민국의 후배 세대입니다. 이제는 우리가 그분들의 삶을 기록하고 보답해야 할 차례입니다.
파독간호사 60년 디지털기념관은 특정한 행사나 이념을 넘어, 한 분 한 분의 사진과 목소리, 이름과 삶의 이야기를 사실에 충실하게 기록하여 우리 국민 모두가 존경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기록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.
60주년을 넘어 70년, 80년, 그리고 100년 후에도 후손들이 이곳에서 선배들의 삶을 만날 수 있도록 시간이 더 흐르기 전에 한 분이라도 더 만나고, 한 장의 사진이라도 더 찾고, 한마디의 증언이라도 더 기록하겠습니다. 선배님들의 청춘과 헌신을 잊지 않겠습니다. 그리고 그 역사를 다음 세대에 온전히 전하겠습니다.
파독간호사 60년 디지털기념관 관장 장희석














